세계 최대 철강기업 니폰스틸앤드스미토모메탈이 올해 전체 순이익 전망을 시장 전망보다 낮춰 잡았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영향으로 회사의 주가는 이날 일본증시에서 2% 이상 하락했다.
회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3월에 마감하는 2013년 회계연도 순이익이 200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20억 엔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앞서 니폰스틸은 지난해 10월1일 스미토모메탈과 합병됐다.
한국 최대 철강기업 포스코 역시 지난주 3분기 22% 하락한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2013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