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30일 한국항만물류협회와 ‘항만물류산업 발전 육성과 상생 경영’을 위한 종합금융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협회에서 추천한 회원사와 금융거래 시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협회와의 금융거래에서 발생되는 수익의 일정액을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해양·수산 환경 보전과 어업인의 복지 증진에도 활용한다.
협회는 소속 회원사에 수협은행과의 협약체결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자금이 필요한 회원사를 수협은행에 추천한다.
이날 협약에 앞서 수협은행은 해양수산 기관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한국선주협회, 속초시해양산업단지 조성, 해양환경관리공단과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항만물류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해양수산 대표은행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