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0일 “10ㆍ30재보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재보궐 개표 진행률이 20%를 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화성 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군 모두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선거구 2곳 모두 새누리당의 우세가 점쳐진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종합상황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별도의 상황실을 마련하지 않고 개표 상황을 내부적으로만 점검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