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그래비티’가 무중력 상태의 우주를 재현하며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할리우드 배우 샌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연기하며 인류가 알고 있는 가장 험난한 환경의 고립된 상태를 현실적으로 담았다. 배우 손예진과 김갑수의 스릴러 영화 ‘공범’이 2위에 올랐다. TV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29.5%(닐슨코리아 제공)로 1위를 수성했다. 왕수박(오현경)이 바람 난 제부 허세달(오만석)의 여자친구 은미란(김윤경)에게 일명 ‘물따귀’를 때렸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를 준비하는 보아, 지드래곤, 유희열, 장미여관의 모습이 담긴 MBC ‘무한도전’이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음악은 케이윌의 안정된 고음이 돋보이는 ‘촌스럽게 왜 이래’가 1위를 차지했다. 스윙재즈 장르를 선보인 아이유가 ‘분홍신’으로 2위, 박지윤이 ‘미스터리’로 진입 첫 주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