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보금자리 민간분양 아파트인 서초 참누리 단지 입주가 시공사에서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함으로서 일정대로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그 동안 시공 상으로는 문제가 없었지만 입주예정주민들이 추가로 요청했던 사항을 회사에서 상당부분 수용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입주를 기다리고 있던 많은 입주예정주민들이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주변 부동산업자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대다수가 실 거주자들이어서 입주 기간 내에 90%이상 입주가 완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강남지역의 전세난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를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조경과 디자인을 특화할 예정이다”면서 “보육시설 등 부대시설도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하고 입주지원센타 등 AS시스템을 강화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단지는 분양가 1900만 원대의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됐으며 총 550세대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양재천을 끼고 있고 우면동의 녹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우수한 단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