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차예련 "패셔니스타란 수식어 신경 쓰여"

입력 2013-10-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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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패셔니스타의 고충을 털어놨다.

차예련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편안한 차림으로 다니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집 앞에 슈퍼를 가더라도 다른 분들이 보면 제가 슈퍼를 가는건지 아닌건지 모른다. 배우로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직업이라 어쩔 수 없이 차림새에 신경이 쓰이더라"라고 고백하며 "개인적으로는 화려한 패션을 별로 안 좋아한다.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모자 쓴 것 같은 편안한 스타일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차예련은 명석한 두뇌와 화려한 외모를 겸비한 김천원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눈치를 보며 살아온 탓에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며 가슴이 아닌 머리로 모든 것을 계획하고 움직이는 인물이다.

차예련은 "악역이란 단어를 쓰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악역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셀거면 아주 세게 하려고 한다. 그런걸 표현할 때는 제가 강해보이고 세 보이는 걱정을 하지 않고 때에 맞춰서 보여드리겠다. 인간 냄새 나는 악역 만들어보겠다"라고 역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황금 무지개'는 일곱 명의 고아들이 친남매와 같은 정으로 뭉쳐 살면서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해양수산에 대한 도전과 성공을 다루는 작품이다. 유이 정일우 이재윤 차예련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유정 오재무 서영주 송유정 김동현 안서현 정윤석 김태준 최로운 이채미 등 명품 아역들과 박원숙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안내상 지수원 김혜은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다음달 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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