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날이 되겠다.
기상청은 31일 오후 4시 발표한 기상예보를 통해 “내일은 맑은 뒤 오후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 많겠다”고 밝혔다.
강원 동해안은 새벽과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기의 복사냉각으로 서해안과 내륙은 이른 아침 안개가 예상된다. 운전자들은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등 3~13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등 17~22도로 오늘보다 다소 따뜻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감기 등 건강관리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