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과거부터 동양사태를 쭉 지켜봐왔던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장에 대해 “(동양사태와 관련)2008년부터 책임자의 모든 책임자”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9년 기업어음(CP)보유를 줄이기로 그 이후에 금감원에서 한 일은 “동의서 수익자의 확인과 직원교율 외에 한 일이 없었다”며 당시 MOU를 담당하고 있었던 김 부원장에 책임을 강하게 물었다.
또 관련 질문에 대해 최수현 원장이 답변을 못하고 김 부원장에게 질문을 넘기자 “(올해 4월 취임해 당시 현장에 없었어도) 동양사태가 터진지 한달이 다 되어가도록 기본적 사항도 파악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