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수출액 사상 첫 500억 달러 돌파… 역대최고치 경신
우리나라 월별 수출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505억1100만 달러, 수입은 5.1% 늘어난 456억1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7월 기록한 기존 수출액 최고치 489억5000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월 수출액이 500만 달러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액은 앞서 7월 458억4000만 달러, 8월 463억8000만 달러, 9월 447억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의 둔화와 확대를 반복해왔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 증감률은 9월 1.5% 감소에서 증가 전환된 것이다.
◇ 검찰, KT 분당-서초-광화문 사옥 등 8곳 압수수색
이석채 KT 회장의 배임 혐의를 수사중인 검찰이 KT 사무실과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 8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1일 검찰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사이 KT의 분당·서초·광화문 사옥과 임직원 5∼6명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경기도 분당의 KT본사와 서울 광화문·서초 사옥,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자택 등 16곳을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월 KT가 스마트애드몰, OIC랭귀지비주얼, 사이버MBA 사업 등을 무리하게 추진해 수백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이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KT가 콘텐츠 회사인 OIC랭귀지비주얼을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60억원에 가까운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30대 직장인 저축 평균, 한 달에 약 70만원
30대 직장인 저축 평균은 얼마나 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20~30대 남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월급관리 및 노후대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0대 직장인 저축 평균은 약 7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응답자의 22.5%는 생활비와 대출금 상환 등 고정 지출을 제외한 순수 저축으로 `월급의 20% 정도'를 저축하고 있는 반면 `월급의 10% 미만'을 저축한다는 응답자는 20.7%에 달했다. 이밖에도 20~30대 남녀 직장인들이 실제 저축하는 금액은 평균 71만5,216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정신대 할머니 68년만에 日에 손배소 승소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를 당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에게 미쓰비시 중공업이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광주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이종광)는 1일 양금덕(85) 할머니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들과 유족 등 5명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미씨비시로 하여금 양 할머니 등 4명의 원고에게는 각각 1억5000만원을 위자료로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피해자의 유족인 나머지 1명에는 80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 앞서 이례적으로 이번 판결이 갖는 의미와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한 보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 소비자물가 또 '14년來 최저'… 본격 저물가시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를 기록하며 2개월째 0%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14년래 최저치를 한달만에 또 갈아치웠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7% 상승했다. 이는 1999년 7월 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달 0.8% 상승률을 나타내며 기록했던 14년만의 최저치도 한 달 만에 바로 경신했다. 특히 과거 식탁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던 농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6%, 전년동월대비 0.3% 각각 하락했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6.5%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1.1% 떨어졌다.
◇ 넥서스5, 구글 차세대 스마트폰 출시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 버전인 4.4 ‘킷캣’과 이를 탑재한 ‘넥서스5’를 출시했다.구글 넥서스5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10개국에서 1차로 판매에 들어갔다. 구글은 이번 킷캣에서 웹 뿐만 아니라 앱 내부의 정보까지 미리 검색해 색인화한 후 필요할 때 마다 문맥에 맞는 정보를 미리 보여 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아울러 대화 방식이 가미된 음성인식과 음성명령, 악조건에서 좋은 사진을 찍도록 해 주는 기능 등을 강화했다.구글의 안드로이드·크롬·앱 책임자인 순다르 피차이 선임부사장은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서비스를 없애고 사용자가 항상 쓰는 기능들의 메모리 소모량을 줄임으로서 안드로이드가 차지하는 메모리를 오히려 줄였다”고 말했다.
◇ 오늘 한국시리즈 7차전..삼성-두산 결전
올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결국 최종전인 7차전에서 결정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3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채태인과 박한이의 홈런포를 앞세워 원정팀 두산을 6-2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3패 동률을 이룬 양팀은 7차전을 통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가린다. 삼성은 5,6차전을 통해 타선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특히 채태인은 5,6차전에서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박한이는 5차전에서 8회 2타점 결승타를 터뜨린데 이어 6차전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 양상국 열애 발표… 상대는 모델출신 천이슬
개그맨 양상국이 모델 출신 천이슬과 열애 중이다. 1일 양상국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이투데이에 “본인한테 확인 결과 천이슬과 만나는 것이 맞다”며 “교제한지 한 달 정도 됐다. 시작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지인소개로 만났다고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촌놈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인간의 조건’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