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시스)
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채소 매장과 쿠킹버스에서 이색 사찰김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접 김장을 담는 가정이 줄어들면서 건강한 김치 담기 행사를 통해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우수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건강 김치로 잘 알려진 사찰 김치는 주 양념이 생강과 소금으로, 젓갈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에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과 된장을 넣어 개운한 감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선재 스님은 조선간장과 잘 익은 홍시로 맛을 낸 홍시배추김치와 돌산 갓, 집된장이 주재료인 된장 갓김치를 선보였다.
홍시배추김치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감칠맛과 단맛이 나고 된장갓김치는 발효되면 된장이 젓갈처럼 맛깔스러운 풍미를 낸다.
행사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와 블로그(blog.naver.com/garakmarket)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며 이색김치 담그는 방법과 좋은 김장재료를 고르는 방법, 재료 손질법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