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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대종상 영화제가 1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배우 엄정화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사진 = 노진환 기자 myfixer@)
영화 ‘몽타주’의 엄정화가 대종상영화제의 꽃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정화는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 범인으로 인해 딸과 손녀 그리고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그린 영화다. 엄정화, 김상경, 송영창 등이 출연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7번방의 선물’ 갈소원 ‘숨바꼭질’ 문정희, ‘몽타주’ 엄정화, ‘공정사회’ 장영남, ‘고령화가족’ 윤여정이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