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방한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 유라시아 철도 건설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란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10개, 코스닥 5개 등 총 1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대아티아이가 전거래일대비 255원(15%) 오른 1955원을 기록했다. 대호에이엘 역시 460원(14.96%) 뛴 353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는 12~13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종단철도(TK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결 사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라시아 철도에 대해 러시아와 북한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보루네오(14.96%)는 협력사들이 출자전환을 통해 기사회생할 것이란 기대감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보루네온 150여 협력사로 구성된 협력사협의회는 출자전환을 통해 보루네오의 채무 일부를 변제해주고 기업 경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동방아그우(15%),사조대림우(15%), 고려포리머우(14.99%), 한국테크놀로지우(14.98%) 등 일부 우선주들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일경산업개발(15%), 우원개발(14.94%), 토탈소프트(14.83%)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