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분야의 국민 불편 사항을 발굴·개선해 나가기 위해 '국민행복 추진단'을 발족한다고 5일 밝혔다.
33개 도시가스사 사장단과 도시가스협회 부회장,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함께 하는 이번 추진단은 특히 도시가스 서비스 진단, 국민제안 접수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제도개선 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전체 가구의 74.5%, 약 1500만 가구가 사용하는 도시가스는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에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들 추진단과 함께 도시가스의 서비스 개선 추진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앞서 도시가스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안전점검 방문일정을 핸드폰 문자(SMS)로 안내하고 땅주인을 알 수 없어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등의 연이은 제도 개선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