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G마켓
G마켓이 중고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고폰 전문관을 열었다.
G마켓은 최근 중고폰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중고폰 ‘A클래스폰’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G마켓에서는 10월 한 달간 중고폰 및 공기계 판매가 전년 대비 42% 급증했다.
A클래스폰 코너에서는 케이스 및 일부 부품만 교체해 거의 새 제품 수준인 S급, 상태가 매우 양호한 A+급, 미세한 흠집이 있을 수 있는 A급 등 중고폰을 3등급으로 나눠 판매한다.
A+급을 기준으로 아이폰4·옵티머스G 등은 20만원대 중후반, 아이폰4S·갤럭시노트2 등은 30만원대 후반에서 40만원대 초반에 판매되며 갤럭시S2·옵티머스뷰1·베가레이서2 등은 1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유기상 G마켓 모바일팀장은 “휴대폰 보조금 감소 후 중고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프리미엄 중고폰 코너를 오픈하게 됐다”며 “전문업체의 검수를 거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마켓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마다 인기 중고 스마트폰을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또 이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명을 추첨해 총 300명에게 G마켓 1만원 상품권 등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