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제31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을 5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패션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551명의 신청자 중 경함을 통해 선정된 13명의 신인 디자이너들에게 대상(대통령상), 금상(국무총리상),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상위 수상자에게는 패션비즈니스 지원금과 에스모드파리 해외 유학 기회가 제공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패션업체 인턴쉽, 패션전문가초청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의 디자이너 김기량(제25회 특별상), 박민선(제30회 입선), 서휘진(제19회 금상), 이무열(제28회 은상)의 컬렉션이 소개돼 역대 수상자의 역량을 보여줬다.
산업통상자원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는 국가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음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창의적인 상상력과 도전정신으로 전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