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문 자원개발업체 에스아이리소스는 오는 12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러시아와의 교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6일 밝혔다.
에스아이리소스는 현재 러시아 사할린에서 유연탄 수입 및 항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니콜스키-비스광구’ 등에서 생산된 유연탄은 국내 대기업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곳의 유연탄 매장량은 3000만톤 규모에 달한다.
회사 측은 내년 매출규모는 올해 대비 약 2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푸틴 대통령의 방한으로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에 투자할수 있는 여건이 많이 개선돼 참여 주체가 굉장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에스아이리소스 역시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신규 광구의 매장량 확보와 생산량 확대, 항만 사업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러시아 정부의 까다로운 제약조건이 많았으나 앞으로 한결 간소화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며 “이번 푸틴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회사는 보다 더 긴밀해지고 활발한 교역을 통해 앞으로는 대만, 홍콩 등 다양한 나라에 유연탄을 공급해 국내 유일의 러시아 자원개발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