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지난 5일 식약처로부터 발기부전치료제와 조루증치료제의 복합제에 관한 임상시험계획(CTC-PED-DDI 1)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시험계획은 지난 3월에 승인 받은 조루증치료제의 주성분과 비아그라의 주성분을 하나의 약으로 하는 복합제에 대한 임상1상으로 씨티씨바이오는 임상병원을 통해 임상시험대상자의 모집에 나선다.
씨티씨바이오는 이탈리아의 메라리니사와 함께 조루증치료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 개의 제약사 중 하나다. 최종 임상3상을 거쳐 시판승인이 나게 되면 국내 상위 4개 제약사에 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기홍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약 5조원이며, 조루증치료제 역시 동일한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보아 각각의 절반 정도의 환자는 복합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