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티맥스소프트, 티베로와 손잡고 미들웨어부터 데이터베이스(DB)까지 국산 기술을 결합한 그룹웨어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공략에 나선다.
3사는 그룹웨어 결합 솔루션을 공동으로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협력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룹웨어란 기업 및 기관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사내 인트라넷 기반 업무용 IT시스템으로 업무포털, 메일, 게시판, 일정관리, 전자결재, 메신저, 블로그, 모바일 오피스 등이 모두 포함된다.
그룹웨어는 기업들의 업무효율성 제고와 협업증진을 위한 스마트워크(Smart Work)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1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그룹웨어 시장은 외산 솔루션 업체들이 강세를 보여 왔다. LG CNS는 이번 협력으로 그룹웨어 솔루션 ‘아이캡’, 티맥스소프트는 WAS ‘제우스’ 및 웹 서버 ‘웹투비’, 티베로는 DBMS ‘티베로’ 등을 통합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3사는 이를 통해 기존 외산 솔루션 대비 경쟁력 있는 100% 국산 그룹웨어 결합 솔루션을 출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IT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입증하겠다는 전략이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설금희 상무는 “이번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웨어, WAS, DBMS가 모여 탄생한 국산 그룹웨어 결합 솔루션은 성능과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LG CNS와 티맥스소프트, 티베로가 힘을 합쳐 국내 시장 선도는 물론 글로벌 그룹웨어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