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6일 오후 9시 뉴스를 통해 국가정보원이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은 여직원의 변호사 비용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 매체는 국정원이 아닌 7452부대라는 이름을 통해 변호사 비용을 지원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7452부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직원 김 모씨의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에 7452부대라는 명의로 3300만원의 수임료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한 이 매체는 7452부대가 국정원의 명칭을 숨기기 위해 사용한 일종의 차명인 것으로 보도했다.
(사진=방송캡처)
한편 JTBC는 실제로 구글을 통해 7452부대를 검색어로 입력하자 기무사령부(기무사)로 연결되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 같은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기무사는 이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실제로 현재 시각(6일 오후 10시 40분)에도 구글을 통해 7542부대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국군기무사령부가 검색돼 이 같은 보도는 네티즌들로부터 신빙성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