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3분기 영업익 126억…전년비 36.1% 하락

입력 2013-11-07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브로드밴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26억으로 전년 동기(196억) 대비 36.1%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350억원, 당기순이익은 23억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0%, 64.3% 하락했다.

실적 하락에 대해 SK브로드밴드 측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가입자 확대에 따른 비용 등의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 유무선 결합상품 활성화로 4만2000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3분기 순증 시장 1위를 달성했다. 또한 IPTV 사업의 경우 강화된 결합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분기 순증 최대인 1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SK브로드밴드는 실적 개선을 위해 조만간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와 다양한 홈서비스 제공이 특징인 스마트 박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사업에서는 국내 최초로 기존 전용회선 대비 안정성과 확장성이 향상된 캐리어 이더넷 상품 출시와 빌딩 커버리지 확대 등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한편, 차별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사업의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함으로써 성장의 규모와 가입자 기반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컨버전스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 중장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88,000
    • -2.76%
    • 이더리움
    • 4,750,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28%
    • 리플
    • 2,007
    • -0.4%
    • 솔라나
    • 330,500
    • -5.38%
    • 에이다
    • 1,363
    • -5.48%
    • 이오스
    • 1,161
    • +0.87%
    • 트론
    • 278
    • -3.81%
    • 스텔라루멘
    • 691
    • -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0.21%
    • 체인링크
    • 24,300
    • -3.03%
    • 샌드박스
    • 915
    • -17.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