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독일 DSP 보이펜 지분 80% 인수…전장 역량 강화 - 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11-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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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만도에 대해 독일 DSP 보이펜(DSP-Weuffen GmbH)의 인수로 자동차 전장 중심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으로 밝혔다.

만도는 지난 6일 독일의 ADAS(운전자보조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디에스피 보이펜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80%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이며 인수금액과 디에스피 보이펜의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디에스피 보이펜은 지난 2002년 설립된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기술 기반의 R&D전문 회사로 확인되고 있다”며 “만도에 따르면 업체규모가 종업원이 100명이 채 되지 않는 소형업체인 것으로 밝히고 있어 인수금액도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SP 보이펜사는 차량의 주변상황을 카메라(혹은 센서)로 인식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처리해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즉 자율 주행을 최종 목적으로 AVM(Around View Monitor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번 인수를 통해 만도는 ADAS용 센서개발에 필수적인 디지털신호처리 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특히 차량 주변 360도를 볼 수 있는 AVM 기술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강 연구원은 “기존 섀시 컨트롤(chassis control) 계열 전자제어 전장시스템 기술 및 ADAS 기술 등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만도를 자동차 업종의 추천주로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한라건설 리스크로 만도에 대한 평가가 미흡했다”며 “지금부터는 한국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부품업체로서 만도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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