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은 유럽국가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하나UBS 유럽포커스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OSPI 지수가 거의 한 달째 2000선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지 모른다는 불안을 느낀 투자자들이 해외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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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UBS글로벌자산운용 내의 Concentrated Alpha Equities팀이 독립적으로 펀드를 운용한다는 점이다. 2004년부터 글로벌 및 유럽 주식시장에만 집중하여 성공적인 투자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벤치마크와 상관없이 리서치결과에 의해 종목과 비중을 결정한다.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UBS글로벌 리서치의 정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한
심도있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하나UBS자산운용 사공경렬 전무는 “유럽이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경기 침체에서 탈출하는 모습인데다 이탈리아와 포르투칼, 스페인 등 한때 심각한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가들 중심으로 소비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며 “유럽지역 자산군들은 아직까지 저평가 되어있고 추가 상승의 여력이 남아있어 유럽이 투자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UBS 유럽포커스증권투자신탁’은 언제든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로 순자산의 90%수준을 환헷지 한다. 가입 후 90일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할 수 있으며, 환매 청구 시 5시 이전의 경우 환매대금은 5영업일 기준가로 9영업일에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