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맞은 한국다우코닝… “한국 에너지문제 해결책 될 것”

입력 2013-11-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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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효율 제품으로 한국이 직면한 에너지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겠습니다.”

한국다우코닝이 7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한국다우코닝은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로버트 D. 핸슨 다우코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에리코 사쿠라이 한국다우코닝 회장, 문민근 사장 및 임직원, 파트너사·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우코닝은 1983년 다우코닝과 럭키(현 LG화학)의 50대 50 합작 이후, 미국 본사가 지분을 인수하며 출범했다. 당시 10명 안팎의 직원으로 시작한 한국다우코닝은 현재 280여명 규모의 임직원들과 함께 진천 연구개발(R&D)시설 및 생산공장, 서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다우코닝의 창립 30주년이자, 다우코닝 미국 본사의 창립 70주년이기도 하다.

이번 기념식을 위해 첫 방한한 로버트 D. 핸슨 다우코닝 회장 겸 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한국다우코닝은 지난 30년간 전자·건축·자동차·운송·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며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며 “다우코닝의 70년, 한국다우코닝의 30년 기술력과 전문성이 앞으로도 한국 경제·사회·환경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실례로 LED용 광학 실리콘·실리콘 카바이드·진공 단열 패널 등과 같은 다우코닝의 ‘고효율 에너지 제품과 솔루션’은 한국이 직면한 에너지 문제에 직접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쿠라이 한국다우코닝 회장은 “첨단 실리콘 제품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겠다”며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고객의 성공을 돕는 긴밀한 협력’에 집중, 새로운 도약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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