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쳐)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자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에서 실수에도 불구하고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9점 예술점수(PCS) 34.37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친 총점 71.26점을 받은 아사다 마오는 66.03점을 기록한 스즈키 아키코(27, 일본)를 제치고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가 받은 예술점수는 지난 1차 대회보다 높았다.
이날 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 프로그램인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펼친 가운데, 첫 과제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고질적인 두 발 착지 실수를 범했다.
이어 다음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성공시킨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회전 수 부족으로 언더로테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