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이제동 꺾고 스타2 세계 챔피언…상금 10만 달러

입력 2013-11-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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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스타즈 김유진이 스타크래프트2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김유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에서 4대 1로 EG 이제동을 제압했다.

김유진은 이전까지 우승 경력이 전혀 없던 게이머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김유진은 북미 지역 팬들이 이제동을 압도적으로 응원하는 가운데 결승전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김유진은 준비된 전략을 정확하게 사용하면서 4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진에게는 우승 상금 10만 달러가 주어졌다.

김유진의 세계 챔피언 등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유진 우승할 줄 몰랐다”, “김유진 이제동을 꺾다니 대단”, “김유진 우승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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