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재능기부로 베트남 국가대표 ‘궁사’ 메달 꿈 키운다

입력 2013-11-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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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총체육국 청사에서 열린 ‘베트남사격연맹-두산중공업·두산비나 양궁 교류 협약식’에 참석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총체육국 럼 꽝 탄 부국장, 두산중공업 김명우 관리부문장, 두산비나 류항하 법인장(앞줄 오른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사격연맹-두산중공업 · 두산비나 양궁 교류 협약’ 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사격연맹과 양국 양궁선수단의 정기 교류를 위해 체결됐다. 두산중공업 양궁팀과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선수단은 올해부터 하노이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9년까지 7년간 격년 주기로 서로 번갈아 방문하며 교류할 예정이다.

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첫 정기 교류에서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선수단에 최신 양궁 장비를

기증하고,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공동 훈련을 했다.

두산중공업 선수들은 슈팅 기술, 장비 관리 방법, 체계적인 훈련법 등 양궁훈련 방법을 전하며, 베트남 양궁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왔다.

두산중공업은 정기 교류 외에도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단이 요청할 경우 코치진을 파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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