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이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함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상과 에 37경기 무패행진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수립한 바이에른 뮌헨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해트트릭과 도움 1개를 올려 소속팀 레버쿠젠의 5-3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FA는 “손흥민이 전반 9분과 16분에 골을 넣었고 후반 10분에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며 “이후 스테판 키슬링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함부르크에 5-3으로 승리하며 시즌 9승(1무 2패)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