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다크 월드' 크리스 헴스워스(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영화 ‘토르: 다크 월드’가 서울 지역 CGV 개봉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토르: 다크 월드’는 10일 하루 동안 25만8343명의 관객을 동원,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2만1851명.
‘토르: 다크 월드’는 개봉 초기 배급사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와 CJ CGV간의 부율 분쟁으로 서울 지역 CGV 상영이 불발된 채 상영됐지만 개봉 10일 만인 지난 8일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돼 전 지역 상영이 결정됐다.
‘토르: 다크 월드’는 지난 6일 ‘동창생’ 개봉 후 2위로 내려앉았지만 서울 지역 CGV 개봉 후 1위로 회복,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또한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장기흥행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탑 주연의 ‘동창생’은 이날 15만1287명(누적 68만9620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다. 그 뒤를 이은 ‘그래비티’는 9만2373명으로 누적 관객 수 270만을 돌파했으며 손예진, 김갑수 주연의 ‘공범’은 6만1241명(누적 164만7131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더 퍼지’, ‘노브레싱’, ‘화이트 고릴라’, ‘소원’ 순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