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리스크·준법 관리 은행원 보수 인상률, 뉴욕·런던의 두 배

입력 2013-11-11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은행권에서 리스크와 준법을 관리하는 직원들의 보수 인상률이 뉴욕과 런던에 비해 두배 웃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닐 오웬 로버트할프인터내셔널 이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리스크와 준법 관리 은행원들이 직장을 옮긴 경우 경우, 보너스를 제외한 보수는 올들어 20% 인상됐다”면서 “서구 금융 중심지의 보수 인상률은 10%였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 리스크·준법 관리 직원들의 연 보수는 20만100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의 경우는 23만2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경우는 28만2000달러, 미국 뉴욕은 32만3595달러다.

오웬 이사는 “아시아 은행원들의 보수 인상은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 주요국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리스크 관리자들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는 “대형 은행들의 준법관리팀은 2008년 금융위기 전에는 12명 내외로 유지됐지만 금융위기 이후 큰 폭으로 증원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79,000
    • -1.02%
    • 이더리움
    • 4,675,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73%
    • 리플
    • 1,962
    • -0.81%
    • 솔라나
    • 324,500
    • -1.13%
    • 에이다
    • 1,340
    • +0.68%
    • 이오스
    • 1,115
    • +0.36%
    • 트론
    • 272
    • -0.73%
    • 스텔라루멘
    • 621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0.59%
    • 체인링크
    • 24,410
    • +0.33%
    • 샌드박스
    • 858
    • -1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