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과 미국 우체국이 일요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의 우수 고객들은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서 이번 주부터 추가 비용 없이 일요일 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이날 성명에서 댈러스 휴스턴 피닉스 뉴올리언스 등의 도시에서도 201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온라인쇼핑업계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깃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고객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이베이는 일부 제품에 대해 1시간 안에 받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월마트는 식료품에 한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