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E&M, “게임사업 포기 않는다” 보합권 등락

입력 2013-11-12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임사업 매각설에 전일 급락했던 CJ E&M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CJ E&M은 전일대비 0.16%(50원) 오른 3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는 공정거래법상 증손회사 지분규제로 인해 올해 말까지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사들이거나 매각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CJ E&M의 개발자회사인 CJ게임즈는 올해말까지 CJ의 증손회사에 해당되는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누리엔소프트, CJ게임랩 등의 지분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 게임부문 매각설이 흘러나왔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거래법상 증손자회사 지분규제의 해소방안으로 CJ게임즈 (지분 50%)의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스틱 등 PEF에서 기업가치 6500억원(위메이드급)으로 2500억원 수준의 투자 유치를 검토하는 듯 하며, 이 경우 스틱 38%, CJ E&M 32%, 방준혁 28%로 지분 구조가 바뀔 것”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CJ게임즈가 이렇게 유치한 자금 중 2000억원으로 CJ E&M의 넷마블 사업을 인수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게임사업 부문 매각설에 따른 주가 폭락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 역시 “급변하는 게임산업환경에 대응해 게임사업 부문의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게임사업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0,000
    • -2.03%
    • 이더리움
    • 4,601,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28%
    • 리플
    • 1,911
    • -6.55%
    • 솔라나
    • 343,900
    • -3.1%
    • 에이다
    • 1,362
    • -7.72%
    • 이오스
    • 1,126
    • +5.53%
    • 트론
    • 284
    • -3.73%
    • 스텔라루멘
    • 727
    • +3.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4.17%
    • 체인링크
    • 23,480
    • -3.69%
    • 샌드박스
    • 784
    • +3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