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해외 대형 유통매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K-biz 파트너론’을 출시했다.
K-biz 파트너론은 지난 8월 외환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 무역보험공사가 체결한 중소기업 해외 대형 유통매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 상품이다.
외환은행은 수출채권을 추심 전 매입해 수출중소기업에 수출대금을 조기 지원하고 중기중앙회는 해외 현지에 창고 임차, AS망 및 대형 유통매장과 거래하는 벤더업체 확보를 지원한다. 무보는 수출채권에 대해 50%의 수출보험을 지원, 우수한 기술력의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수출인프라 부재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환은행은 수입자인 중기중앙회 미주현지법인에 신용을 공여함으로써 수출채권을 수출상 앞 비소구조건으로 매입할 수 있다. 또 중기중앙회 미주현지법인의 신용도에 따른 환가료율을 적용함해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무보 앞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수출중소기업이 발급받는 수출보험에 대해 1년간 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
외환은행은 향후 중기중앙회의 이런 프로그램 확대 계획에 발맞춰 보다 많은 수출 희망기업의 해외진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용로 외한은행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K-biz파트너론’은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금융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외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협업을 통해 올해 초부터 준비한 상품”이라며 “향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