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13일 푸틴과 회담서 ‘비자면제협정’ 체결

입력 2013-11-12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방한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비자(사증) 면제협정을 체결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두 정상은 회담 후 발표하는 공동성명에서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방향과 분야별 구체적 협력 방안, 양국간 실질협력방안, 인적교류활성화 그리고 한반도 및 동북아 이슈 협력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상회담 이후 양국은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확대에 대한 협정과 기관간 약정, 문화원 설립협정 등도 체결한다.

푸틴 대통령은 1기 집권 이듬해인 지난 2001년 2월과 2기 집권기인 2005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이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9월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때에 이어 두 번째다.

청와대 측은 한·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의 방한 및 제2차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우리의 평화통일 외교구상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 유엔 상임이사국 5개국 정상들과 두 차례 이상의 협의를 통해 우리의 핵심외교 사안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13,000
    • -1.52%
    • 이더리움
    • 4,608,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3.81%
    • 리플
    • 1,899
    • -7.9%
    • 솔라나
    • 343,700
    • -4.55%
    • 에이다
    • 1,360
    • -9.09%
    • 이오스
    • 1,122
    • +2.75%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1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5.31%
    • 체인링크
    • 24,160
    • -3.48%
    • 샌드박스
    • 1,019
    • +6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