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안갯길 교통사고 사망확률, 빗길의 2배

입력 2013-11-12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통안전공단, 2010~2012년 초겨울 교통사고 분석

안개가 낀 날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사망 확률이 비 오는 날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통안전공단이 2010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초겨울(11~12월) 기상상태에 따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안개 낀 날 발생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7.3%로 가장 높았다.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다음으로 흐린 날이 3.7%로 높았고 비 오는 날 3.5%, 눈 오는 날 2.4%, 맑은 날 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안개 낀 날의 치사율은 눈 오는 날, 맑은 날의 3배를 넘었으며 비 오는 날보다도 2배 이상 높았다.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안개가 낀 날은 시야 확보가 어려우므로 전조등이나 안개등을 켜고 속도를 낮추며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0,000
    • -1.13%
    • 이더리움
    • 4,762,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3.67%
    • 리플
    • 2,073
    • +2.32%
    • 솔라나
    • 355,600
    • +0.4%
    • 에이다
    • 1,487
    • +8.7%
    • 이오스
    • 1,068
    • +2.3%
    • 트론
    • 296
    • +4.23%
    • 스텔라루멘
    • 699
    • +46.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4.13%
    • 체인링크
    • 24,460
    • +13.08%
    • 샌드박스
    • 611
    • +2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