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UFC 진출... "내년 진출 확정적이다"

입력 2013-11-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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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정찬성’으로 불리는 최두호(22·레지오엑스/구미MMA)가 UFC에 진출한다.

12일 최두호 선수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최두호 선수의 UFC 내년 진출은 확정적인 상황"이라며 "다만 공식 발표가 아니라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최두호의 계약 경기 수는 4경기로 알려졌다. 아직 데뷔전 상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최두호는 지난 6월15일 일본 격투기의 성지 고라쿠엔홀에서 벌어진 '딥(DEEP) 케이지 임팩트 2013’에서 판크라스 챔피언 출신 마루야마 쇼지(일본)을 꺾고 국제전 9연승을 기록했다.

최두호는 18세이던 2009년 11월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해 12전 11승1패로, 최근 쇼지를 비롯해 이시다 미츠히로, 우메다 코스케 등 강자들을 잇따라 제압해 국내에선 제 2의 정찬성으로도 불리고 있다.

최두호 UFC 진출을 접한 네티즌은 "최두호 UFC 진출을 환영한다", "정찬성 능가할거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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