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가전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8개), 홈시어터(2개), 모니터(2개), 태블릿(3개), 냉장고(3개), 세탁기(2개), 디지털카메라, 식기건조기, 웨어러블 기기 등 23개 완제품과 모바일 D램 1개 부품의 총 24개 제품이 ‘CES 2014 혁신상’에 선정됐다.
특히, TV는 3년 연속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 Awards)’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 스마트TV ‘UN65H7100’은 리얼 240Hz 패널을 통해 초당 240장의 빠른 속도로 잔상없는 영상을 보여 주고 쿼드코어 CPU 탑재로 동작속도 또한 빨라져 혁신적인 시청 경험이 가능하다.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는 ▲올레드 패널 ▲획기적인 곡면 디자인 ▲초고해상도(3840×2160) 울트라HD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했다.
삼성과 LG는 이밖에도 주요 사업부문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OLED TV와 UHD TV,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 ‘T9000’ 냉장고, ‘갤럭시 기어’, ‘갤럭시 NX’카메라 등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저전력, 고성능, 초슬림, 최대용량의 ‘3GB LPDDR3 모바일 D램’도 같은 상을 받았다.
LG전자는‘LG G2’와 고효율 드럼 세탁기, 오븐 등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김양규 부사장은 “독창적 콘텐츠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며 “내년에 열릴 CES 2014 전시회를 통해 최신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ES 혁신상’은 매년 초에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으로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으로 1976년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