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아이갓씨' 표절 논란 공식 입장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입력 2013-11-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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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가 '아이갓씨(I Got C)'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메바컬쳐는 13일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아이갓씨'와 관련돼 불거진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메바컬쳐는 "기부 활동을 비롯해 좋은 취지를 가지고 시작한 이번 이벤트의 의미마저 이번 논란으로 퇴색된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MBC '무한도전' 제작진 및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음악에 관심을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이라고 알렸다.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논란으로 불거진 문제를 비롯한 모든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한 아메바컬쳐는 "7년의 시간을 함께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보다 성숙한 자세로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프라이머리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를 통해 박명수와 노래 '아이갓씨'를 선보였다. 이 곡은 카로 에메랄드의 노래 '리퀴드 런치'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아메바컬쳐는 이번 논란에 대해 "장르적 유사성으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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