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왼쪽)와 일본 안도 미키 선수(뉴시스)
'피겨 여제' 김연아(23)가 참가하는 대회에 일본 안도 미키(25)도 출전한다.
13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빙상연맹이 발표한 ‘골드 스핀 오브 자그레브(Golden Spin of Zagreb)’ 대회 참가 명단에 안도 미키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김연아와 안도는 지난 2011년 3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년 9개월 만에 대결하게 됐다.
지난 4월 출산을 이유로 2011-2012시즌을 쉰 안도는 9월 네벨혼 트로피와 동일본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음 달에는 소치동계올림픽 최종 선발전인 전일본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대회는 오는 12월 5∼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