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계에서는 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개인용 3D 프린터가 활용되면서 디자이너 자신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면서 공급도 가능한 상황이 됐다.
국민대학교는 이 같은 디자인계 동향에 따라 본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제14회 조형전이 주목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품디자인, 게임디자인, 자동차디자인, 환경디자인, 어플리케이션디자인 등에서는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전체 교과목 결과물을 특허출원을 통해서 디자이너 자신의 아이디어를 판매할 수 있는 개념으로 승화시켰다.
이 같은 현실과 사회적인 변화를 반영해 전체 제품시스템 디자인의 제품을 개별적인 특허출원과 함께 학생들 스스로 기업인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판매할 수 있는 코너를 기획하게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국민대는 디자이너 자신의 아이디어를 판매할 수 있는 코너인 아이디어 경매를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중견기업의 대표와 디자인전문가 특허관련 정부관계자들과 함께 본교 조형관 3층 전시장에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