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 시장은 13일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주재 외신기자 60여명이 참석한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쿄, 홋카이도 등과 이룬 정책 교류 사례를 소개하며 "중앙정부는 국가적 이해관계 때문에 때로 힘든 관계일 수 있지만 도시와 도시, 민간과 민간의 관계는 그와 관계없이 평화, 상생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와 관계없는 스포츠나 예술 영역에서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힘을 합쳐 일을 추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대선에 불출마 하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세 번이나 안 나간다고 얘기했다. 오늘 와서 그걸 번복하면 큰 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