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우루과이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아레스와 카바니 투톱이 공격을 이끌며 요르단에 완승을 거뒀다. 요르단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천신만고 끝에 최종 관문인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FIFA 랭킹 6위 우루과이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22분만에 페레이라가 선제골을 넣으면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스투아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우루과이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5분 로데이로, 후반 30분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4-0까지 점수차를 벌린 우루과이는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카바니가 또 한 골을 추가해 5-0의 완승을 마무리 지었다.
원정에서 5-0의 대승을 거둔 우루과이는 21일 오전 요르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홈경기인데다 5골차를 등에 업고 있어 4골차로 패한다해도 본선에 합류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