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회복 지연 등 리스크 요인 있으나 추워진 날씨와 남아있는 행사 기간 감안할 때 실적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재매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제시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가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주식가치 매력 등으로 반등을 보인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늘고 있다”면서 “10월 영업이 부진했고 11월 20주년 행사도 예상보다 강하지 못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1월 말부터 의무휴업 영향이 최소화되고 안정적 생필품 소비 감안 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중국 이마트 구조조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가 모멘텀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