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상속자들’, 나란히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수목극 박빙

(사진 = KBS, SBS)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나란히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3일 밤 방송된 ‘비밀’은 시청률 17.4%(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의 17.3%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비밀’은 사랑이 없다고 믿었던 남자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의 멜로를 그린 드라마로 수목극 왕좌를 굳게 지키고 있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유정(황정음)과 조민혁(지성)의 안타까운 이별 장면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상속자들’은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상속자들’은 지난주 방송분의 15.3%보다 0.1% 포인트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탄(이민호)의 집에서 나오는 차은상(박신혜)의 모습과 애달픈 눈물이 그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이날 3.9%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