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똘똘뭉친 ‘가족 보험사기단’ 검거…14억 편취

입력 2013-11-14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부, 모자, 남매, 모녀지간으로 구성된 가족형 보험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여러 병원을 옮겨다니며 중복 입원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상습사기)로 김모(56·여)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08년 5월 24일 오후 집 앞 계단에서 넘어졌다며 병원을 옮겨다니며 입원,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최근까지 300차례에 걸쳐 9개 보험사로부터 3억3000만원을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입건자들도 한 명당 최대 9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과거에 치료받은 질병이 재발했다고 하거나 경미한 질병인데도 여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보험료를 중복 수령해 모두 1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에 동조하거나 묵인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으로부터 공단 부담금을 과다 수령한 혐의(상습사기)로 청주의 한 병원장인 김모(47)씨도 입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3,000
    • +1.25%
    • 이더리움
    • 3,558,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0.13%
    • 리플
    • 781
    • +0.77%
    • 솔라나
    • 209,400
    • +2.4%
    • 에이다
    • 534
    • -0.37%
    • 이오스
    • 725
    • +1.5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50
    • -0.42%
    • 체인링크
    • 16,870
    • +2.12%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