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윤, 여중생 제자에 "가슴 얼마나 컸나 만져봐도 되나요?"

입력 2013-11-14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정윤 성추행

(사진= '들꽃이 바람앞에 당당하게 섰으니' 책 표지 )

여제자를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정윤(55) 시인의 성추행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서정윤 시인은 지난해 자신이 담임을 맡았던 피해학생을 교사실로 불러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 만져봐도 되나요?”라며 몸을 만졌다. 서 시인은 “보고 싶어서 불렀어요”라며 볼에 두 번, 입술에 세 번 입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이 거부하자 서 시인은 “가만히 있어 보세요”라며 추행을 계속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 시인은 지난 2008년 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남학생들을 골프채로 때려 징계를 받아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현재 학교로 전근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윤 시인은 지난 1987년 낸 시집 '홀로서기'가 300만권이 팔릴 정도로 유명세를 타 8·90년대 시 열풍을 몰고온 주인공이다. 홀로서기는 한국문학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시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56,000
    • +3.82%
    • 이더리움
    • 3,199,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5.37%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3,000
    • +3.68%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71
    • +2.91%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48%
    • 체인링크
    • 14,320
    • +1.99%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