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백령도 전력공급 위해 발전설비 67% 증설

입력 2013-11-14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은 최근 3년간 정부 지원으로 인천 옹진군 백령도 등 6개 도서의 발전설비 2만2800㎾ 증설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인천지역본부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 홍일표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백령도 발전소 설비증설 등 농어촌 전기공급사업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북한 장산곶과 17㎞ 떨어진 안보상 요충지인 백령도에는 올해 79억원을 투입, 3000㎾급 발전설비 2대를 증설함으로써 발전설비 용량을 기존 6000㎾(3000㎾급 2대)에서 1만5000㎾로 67% 늘렸다.

백령도는 군의 전력증강과 시설 현대화에 따라 전략사용량이 급격히 늘었다.

또 그동안 전기가 공급되지 않던 전북 고창군 내죽도, 강원 홍천군 삼년대마을 등 24개 지역 183가구에 새로 전기를 공급하게 됐다. 특히 내죽도의 경우 전기공급을 위해 47억원을 들여 해저케이블을 설치했다.

한전은 내년 옹진군 소연평도와 전남 거문도에 58억원을 투자해 2500㎾ 규모의 발전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다.

또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전남 진도군 혈도 등 2개 도서와 강원도 인제군 서피골 9개 벽지 등 11개 지역 66가구에 신규로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9,000
    • +3.86%
    • 이더리움
    • 5,013,000
    • +8.06%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4.16%
    • 리플
    • 2,065
    • +5.25%
    • 솔라나
    • 332,500
    • +3.29%
    • 에이다
    • 1,400
    • +5.66%
    • 이오스
    • 1,132
    • +2.54%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92
    • +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3.55%
    • 체인링크
    • 25,140
    • +4.62%
    • 샌드박스
    • 862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