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부실기업들, 유상증자·감자 결정 악재…투자자 ‘외면’

입력 2013-11-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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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1종목, 코스닥시장 5등 총 6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이 제각가의 이유로 유상증자와 감자를 결정하는 악재에 투자자들이 돌아섰다.

이날 디지탈아리아는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전일 대비 650원(-14.93%) 급락해 3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900만주를 발행하는 203억8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2265원이다.

유상증자는 주식수가 늘어나지만 주당순이익이 줄어들다. 특히 부실기업의 경우 투자 명목의 유상증자라고 보기 어려워 악재성 소식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디지탈아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50억6200만원이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과 누적 당기순손실은 각각 17억3300만원, 16억9000만원 가량이다.

이어 오성엘에스티는 감자 결정 소식에 345원(-14.81%) 하락해 종가 1985원을 나타냈다. 워크아웃 중인 오성엘에스티는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 감자 기준일은 2014년 1월 26일이다. 감자 이후 자본금은 138억원에서 28억원으로 줄며, 발행주식 수는 2744만9789주에서 548만9957주로 감소한다.

부실기업의 감자는 불가피하게 선택되는 방법으로 자본금은 줄고 주주들에게 아무런 이익이 돌아가지 않아 악재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남광토건(-14.78%), KMH는(-14.93%), 홈캐스트(-14.87%), 코아크로스(-14.72%) 등이 이날 하한가에 포함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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