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부양책 유지 기대에 상승

입력 2013-11-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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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82% 상승한 322.43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54% 오른 6666.13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04% 상승한 4283.91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149.66으로 1.05% 상승했다.

재닛 옐런 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는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아직 경기회복세가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양책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상태에서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경기도 둔화하고 있다”며 “연준은 경제성장과 고용시장 회복을 촉진하려는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리처드 헌터 하그리브스랜스다운 주식 부문 대표는 “옐런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인식돼 시장 강세를 지탱하고 있다”며 “연준이 느슨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최근 분기 실적도 대체적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런 요인들이 전통적인 산타 랠리의 좋은 전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전분기의 0.3%보다 성장세가 둔화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과는 들어맞는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프랑스 건설ㆍ통신업체 부이그가 지난 분기 영업이익이 5억4200만 유로로 전문가 예상치 4억6500만 유로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2% 급등했다.

영국 석유탐사업체 오파이어에너지는 탄자니아 천연가스 광구 지분을 파빌리온에너지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10%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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