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약초 밀반출 혐의의 진실…소속사 "매니저없이 혼자갔다…속탄다" 왜?

입력 2013-1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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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과 이연두가 약초 밀반출 혐의로 브라질 현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이연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5일 오전 이연두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일각에서 혐의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전혀 아니다. 함께한 코디네이터가 부족한테 받은 약초가 문제가 돼서 경찰에 연행 된 것”이라며 “이연두씨는 경찰서에 잡혀갔을 때도 본인이 왜 잡혀 갔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해당 지역에는 대마초가 있는 지역은 아니다. 그냥 약초일 뿐”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이 새벽이다. 이연두 씨와 연락이 원활한 편이 아니다. 지금 있는 곳이 브라질 시내가 아닌 인터넷에 검색해도 안 나오는 외각지역인데다 인터넷이 안 되는 지역이다. 숙소에서 인터넷이 될 경우 간간히 메시지를 주고 받는 정도”라며 “아마존에서 시내로 나오는데 경비행기로 1시간, 버스로 15시간이 걸린다. 경비행기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연두의 건강상의 문제를 가장 염려했다. 그는 “매니저도 없이 혼자 갔다. 23일을 혼자 체류 하고 있다. 건강이 문제가 될 것 같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느냐”며 “심지어 오늘 혐의를 벗지 못하면 내일 휴일이라 현지 경찰이 업무를 볼 수 없기에 3일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애타는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KBS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족장한테 받은 약초가 오해를 샀다. 제작진이나 출연진은 관련이 없기에 문제 없일 풀려날 것”이라며 “연행 된 것은 아니다. 근처 호텔에서 1차 조사끝나고 2차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 오후쯤에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과 이연두는 브라질 마또그라스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고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려다 현지 경찰에게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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