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백지연 트위터
백지연이 ‘피플인사이드’ 방송 취소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백지연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바보 몇 명이 조직을 살릴 길은 없지만 조직을 무너지게 할 수는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기다리셨던 분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하니 저도 가슴 아프네요. 아이언맨과 토르의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했던 삶의 투쟁 이야기를 전해드리지 못한 것도 아쉽습니다. 이미 섭외돼 있던 국내외 인사들도 안타깝고요”라는 글을 개제했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이어 함께 삭제 된 다른 글에는 “‘피플인사이드’가 제작비 문제로 불방되다니, 제가 능력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비로 제작하고 싶은 심경이다”라고 덧붙였다.
14일 CJ E&M은 “오늘 밤 9시 온스타일에서 리런칭 예정이었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채널 내부 사정으로 인해 런칭 취소됐다”고 밝혔다.
방송을 8시간 앞두고 방송 런칭을 취소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한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지난 8월 막을 내렸으나, 최근 tvN에서 온스타일로 채널을 변경하고 리런칭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